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토큰 애널리스트 ‘Blocksuit’ 입니다.
최근에 활발한 거래를 하기에는 장이 너무 재미가 없고,
그렇다고 해서 마진 트레이딩을 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바이낸스 런치패드나 비트렉스를 통해서 조금 안정적인 방법으로 IEO에 참여하는 것을 주 투자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Gate.io에서 CNNS, Probit에서는 Membrana에 일부 펀딩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있어서는 딱 세가지만 보고 진행합니다.
1)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 팀의 이력 (History)
2) 기술적 검증 (Auditing)
3) 마케팅 역량 (PR)
일반적으로 1)에 해당하는 이력은 기존 팀이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로 구현할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는지와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바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기존 산업 구성원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가 두 가지를 봅니다.
2)에 해당하는 기술적 검증은 Github 공개 여부, Auditing Report 공개 여부를 주로 봅니다.
해당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프로젝트는 거의 대부분 기술적인 역량이 부족하거나 사기성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3)에 해당하는 마케팅 역량은 한국 시장에 접근함에 있어서 꾸준하게 보도자료를 배포하는지,
한국 커뮤니티만을 위한 단독 커뮤니케이션 루트 (카카오톡, 네이버카페, 밴드, 텔레그램 등)를 운영하고 있는지,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밋업을 계획하거나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최근에 괜찮아보이는 프로젝트를 초기에 발굴하게 되어서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이름은 “USDQ”이며, 1 USDQ = 1달러인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Tether (USDT)가 코인 지급에 대한 담보를 실제 미화 달러로 잡았다면, 위 USDQ는 담보를 비트코인으로 잡고 있더라고요.
(출저: USDQ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현재까지 발행된 5,531,632.5042 USDQ에 대한 담보로 1,410.582 BTC가 담보로 잡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발행된 코인 갯수 대비 200% 가량이 담보로 잡혀있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지거나 허위로 매물을 만드는 것 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또한, 이런 스테이블 코인 자산을 한화 (KRWQ), 엔화 (JPYQ), 위안화 (CNYQ), 홍콩 달러 (HKDQ), 싱가폴 달러 (SGDQ)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KRWQ도 발행되고 있으며, 이 또한 발행 갯수 대비 BTC로 200% 가량이 담보로 잡혀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플래티넘 Q DAO 공식 홈페이지)
해당 프로젝트는 수 많은 ICO, IEO, STO를 진행했던 Platinum Q DAO팀에 의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AdHive, APIS 등 블록체인 영역에서 나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젝트를 지원했던 것을 보아 팀에 대한 신뢰성은 어느정도 보증이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수십 가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직간접적으로 진행했다면 분명히 그 경험을 통해 토큰 생태계를 어떻게 구성해야 지속성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충분한 인사이트를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위에서 언급한 기술적인 검증 부분에서 체크하는 사항인 Audit Report와 github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여 사람들이 언제든지 보고 신뢰할 수 있게 해놓았더라고요. 세부적인 내용은 저도 한번 더 체크하는 도중입니다만, 여러분들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직접 확인하시 수 있습니다.
USDQ 기술 검증 보고서: https://usdq.platinum.fund/docs/USDQ-audit.pdf
USDQ github: https://github.com/platinum-engineering?tab=repositories
(출처: 네이버 뉴스)
Google 뉴스란에는 이미 관련된 기사들이 많았었고, 네이버 뉴스를 통해서 보니 기본적으로 전자뉴스나 머니투데이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 프로젝트와 연관된 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발행되고 있더라고요. 어느정도는 홍보성 기사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합니다만, 저는 지속적으로 기사가 나오냐 안나오냐는 기업의 적극적인 PR 활동에 포함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도한 PR 활동은 불필요한 분쟁을 야기하기는 하지만 적절하면서 지속적은 PR 활동은 커뮤니티 형성 및 유지에 큰 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이런 활동은 어제 C모 커뮤니티에서 라이브 에어드랍 서비스까지 연결되었더라고요. 저도 참여를 했었는데, 보도자료 배포->에어드랍으로 이어지는 활동은 “자료 전달”이라는 1차원적인 마케팅을 넘어 “커뮤니티화 및 상호작용”라는 2차원적인 마케팅까지 접근하고 있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보다 자세하게 백서 내용을 분석해보고, 관계된 토큰이 Q DAO라고 또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해당 토큰에 대한 내용도 보다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 IEO는 BTCNext.io라는 거래소에서 완판을 했다는데, 한번 리뷰 과정을 거칠만한 토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Blokcsuit 였습니다!
감사합니다.